seegongsik
내 단어장
Why

유래

이것은 어디서 왔는가 — 말·물건·관습의 유래.

왜 시계는 시계방향으로 도는가?시계방향은 자연 법칙도 효율도 아니다. 북반구에서 해시계가 먼저 발명되어, 해 그림자가 시계방향으로 돌던 관습이 기계식 시계로 그대로 이어진 지리적 우연이다. 남반구에서 발명됐다면 반시계방향이었을 것이다.
왜 일주일은 7일인가?7일에 딱 맞는 천문 현상은 없다. 바빌론이 맨눈으로 관찰한 7천체(해·달·5행성)를 24시간에 순환 배정한 인공 합의가 7요일이 되었고, 이 약속이 로마를 거쳐 전 세계로 퍼져 오늘의 일주일이 됐다.
알파벳 A는 왜 첫 글자일까?A가 첫 글자인 건 임의의 약속이 아니다. 3000년 전 페니키아인은 가장 중요한 자산인 "소"를 뜻하는 글자 aleph(𐤀)를 첫 자리에 두었고, 그것이 그리스 alpha(Α)를 거쳐 라틴 A가 됐다. 현대 A를 거꾸로 뒤집으면 아직도 소 머리와 뿔 2개가 보인다.
달은 왜 항상 같은 면만 보일까평생 달을 봐도 항상 같은 면, 토끼 무늬 그대로. 달이 자전을 안 해서가 아니다 —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똑같이 약 27.3일로 맞물린 조석 고정 때문. 지구 조석력이 달의 자전을 충분한 시간에 걸쳐 동기화한 결과다.
왜 100만 달러가 걸린 수학 7대 난제는 AI 시대에도 안 풀릴까AI는 바둑도 단백질 접힘도 풀었는데, 1900년대부터 내려온 수학 난제 일곱은 그대로다. 이 일곱은 무작위가 아니라 정확히 100년 간격으로 골라낸 목록이며, AI가 멈추는 까닭은 이들이 계산이 아니라 증명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왜 키보드는 ABC 순서가 아니라 하필 QWERTY일까키보드 윗줄은 누가 봐도 뒤죽박죽 QWERTY다. 알파벳순이 더 쉬울 텐데도 150년째 표준인 이유는, 타자기 막대 엉킴과 전신 기사들의 요구가 함께 굳어졌고, 한번 모두가 익히자 더 나은 배열도 그것을 밀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Why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