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란 무엇일까요?
음악을 들으며 검색하고, 메시지도 받죠. 컴퓨터 한 대가 어떻게 이 많은 걸 한꺼번에 할까요? 화면 뒤에 보이지 않는 살림꾼이 있어요.
우리가 보는 건 앱뿐이에요
컴퓨터를 켜면
우리 눈에 보이는 건
앱들이죠.
메시지, 음악, 브라우저.
그런데 그 아래엔
우리가 못 보는
누군가가 늘 일하고 있어요.
한번 들춰볼까요?
화면 아래를 들춰보세요.
앱들을 떠받치고 있는 이것.
이게 바로 운영체제예요.
영어로 OS라고 줄여 부르죠.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이름은 들어봤을 거예요.
이게 다 운영체제예요.
앱과 하드웨어 사이에 있어요
운영체제의 자리는
딱 가운데예요.
위에는 우리가 쓰는 앱,
아래에는 앞서 본 하드웨어,
CPU와 메모리 같은 부품들.
운영체제는
그 사이에 앉아서
둘을 이어줘요.
운영체제의 자리.
앱은 부품을
직접 만지지 않아요.
대신 운영체제한테 부탁하죠.
'메모리 좀 줘,
이 파일 좀 열어줘.'
운영체제가
그 부탁을 받아서 처리해요.
수많은 앱을 동시에 돌봐요
컴퓨터에선 늘
여러 앱이 동시에 돌아가요.
음악은 소리를 내야 하고,
브라우저는 화면을 그려야 하고,
메시지는 알림을 띄워야 하죠.
이 많은 부탁을
운영체제가 한꺼번에 받아서
순서대로 처리해요.
앱들의 부탁을 운영체제가 처리해요.
우리 눈엔
다 동시에 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운영체제가
아주 빠르게 번갈아가며
돌보고 있는 거예요.
그 비결은
다음 시간에 자세히 볼게요.
나눠 쓰도록 중재해요
부품은 하나뿐인데
쓰려는 앱은 여럿이에요.
예를 들어 스피커는 하나.
음악이랑 알림이
동시에 소리를 내려고 하면?
운영체제가 중재해요.
누가 언제 쓸지
정해주는 심판인 거죠.
하나뿐인 부품을 나눠 쓰기.
만약 심판이 없다면?
두 앱이 동시에
같은 부품을 차지하려다
충돌이 나고 멈춰버려요.
운영체제가 질서를 지켜주니까
우리가 안심하고 여러 앱을 쓰는 거예요.
운영체제가 없다면 어떨까요
운영체제가 하는 일을
제일 잘 느끼는 방법은,
없다고 상상해보는 거예요.
아래 토글을 바꿔보세요.
있을 때와 없을 때가
얼마나 다른지
한눈에 보일 거예요.
토글을 바꿔보세요.
운영체제가 있으면
앱들이 사이좋게 돌아가지만,
없으면 서로 부딪쳐 엉망이 되죠.
이 보이지 않는 살림꾼 덕분에
우리는 복잡한 걸 몰라도
컴퓨터를 편하게 쓰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