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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 컴퓨터를 살림하는 법

컴퓨터의 살림꾼

여러 앱이 부품 하나를 나눠 써요. 누가 언제 무엇을 쓸지 조율하는 살림꾼이 운영체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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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운영체제란 무엇일까요?
앱과 하드웨어 사이에서 부품을 나눠 쓰도록 돌보는 살림꾼이에요.
02프로그램이 실행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프로그램은 가만히 있는 파일, 프로세스는 실행되어 살아 움직이는 상태예요. 저마다 자기 메모리를 가져요.
03하나가 여럿인 척
일꾼은 하나뿐인데, 아주 빠르게 번갈아 하니 여럿이 동시에 도는 것처럼 보여요.
04하던 일을 멈췄다 다시
작업을 바꿀 때 상태를 저장하고 복원하는 일, 그리고 그 비용
05누구를 먼저 부를까
기다리는 일들의 순서를 정하는 일, 그리고 빠름과 공평함의 맞바꿈
06한 작업 안의 여러 갈래
한 작업을 여러 갈래로 나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진행하는 일, 그 장점과 조심
07여러 주방, 진짜 동시
코어가 여럿이면 일을 진짜 동시에 처리하는 것, 그 빠름과 한계
08같은 걸 동시에 고치면
동시에 같은 걸 고칠 때 생기는 사고, 그리고 한 명씩 차례로 막는 법
09진짜보다 큰 기억
프로세스마다 저만의 가짜 주소를 줘서 혼자 큰 메모리를 쓰는 것처럼 보이게 해요. 가짜를 진짜 자리로 옮기고, 안 쓰는 건 디스크로, 자주 쓰는 건 가까이 둬요.
10내 것과 네 것을 가르는 벽
막는 벽이 아니라, 프로세스마다 지도가 달라 서로에게 가는 길이 없는 결과예요. 지도 밖 주소는 잡혀 그 프로그램만 멈추니, 하나가 망가져도 안 번져요.
11처음 보는 장치와 말 트기
운영체제는 장치마다 딸린 드라이버(통역사)로 표준 말을 장치 신호로 바꿔요. 새 장치는 드라이버만 깔면 되고, 느린 장치는 끝나면 인터럽트로 어깨를 두드려요.
12파일 시스템: 평평한 디스크에 씌운 나무 모양 환상
디스크는 번호 붙은 평평한 칸일 뿐. 운영체제가 이름표와 지도로 파일을 묶고, 파일을 담는 파일로 폴더 트리를 세운다.
13권한: 같은 트리, 누가 무엇을 할 수 있나
같은 트리를 여럿이 쓸 때, 운영체제는 파일마다 소유자와 권한(읽기·쓰기·실행)을 정한다. 관리자는 그 규칙 위에 선 만능 열쇠다.
14시스템 콜: 프로그램이 운영체제에 부탁하는 공식 창구
프로그램은 울타리(사용자 모드) 안에서 하드웨어를 직접 못 만진다. 일을 시키려면 공식 창구에 부탁(시스템 콜)해야 하고, 창구를 넘으면 잠깐 커널 모드로 바뀌어 권한 검사 후 처리한다.
15커널: 모든 걸 관장하는 운영체제의 핵
시스템 콜의 창구 뒤에서 실제로 일하는 핵심 프로그램이 커널이다. 부팅부터 종료까지 늘 메모리에 상주하며 CPU·메모리·장치·파일·권한을 모두 관장하고, 커널이 멈추면 시스템 전체가 멈춘다.
16서로 양보 안 하면, 교착
자원을 한 명씩 잡고 쓰면 안전하지만, 둘이 각자 하나씩 잡은 채 서로 상대가 가진 걸 기다리면 둘 다 영원히 못 움직인다. 누군가 양보하거나 잡는 순서를 정하면 풀린다.
17부팅: 전원 한 번에, 배운 모든 것이 무대에 오르는 순간
전원을 누르면 작은 시동 프로그램(펌웨어)이 깨어나 커널을 메모리로 올리고, 커널이 첫 프로세스를 띄우면 그 위로 앱이 쌓인다. 이 한 순간에 이 영역에서 배운 모든 것이 순서대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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