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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프리카는 진짜 얼마나 클까

세계지도에서 그린란드와 아프리카가 비슷해 보이지만 거짓이다. 메르카토르 도법은 항해용 각도 보존을 위해 면적을 희생해 1/cos(위도)로 확대 — 그린란드는 14배 부풀고 아프리카는 적도라 거의 실제 크기. 아프리카 안에 미국·중국·인도·유럽·일본이 다 들어간다.

호기심

세계지도를 보면 그린란드와 아프리카가 비슷한 크기처럼 보인다.

러시아도 엄청 커 보이고, 캐나다도 광활하다.

근데 진짜 그럴까.

직관

지도가 그렇게 그려져 있으니 그게 실제 크기겠지.

아프리카와 그린란드는 비슷하고, 러시아는 그 둘을 합친 것보다 크다.

본질

지도는 거짓말한다.

지구는 구체다. 구체를 평면에 옮기는 순간 어디선가 왜곡이 일어난다. 우리가 흔히 보는 세계지도는 [메르카토르 도법] (Mercator projection · 1569년). 이 도법의 목적은 항해사를 위한 [각도 보존] = 어디로 가도 같은 각도로 향하면 같은 방향. 그 대신 [면적]은 희생됐다.

원리: 위도가 높아질수록 (적도에서 멀어질수록) 면적이 점점 확대된다. 정확히는 1/cos(위도) 배율로. 북위 60도 = 면적 2배 확대. 북위 80도 = 5.76배 확대.

결과: [그린란드] = 북위 60~80도 → 실제보다 14배 부풀려짐. [아프리카] = 적도 걸침 → 거의 실제 크기.

진짜 크기: 아프리카 = 약 3,037만 km². 그린란드 = 약 217만 km² (아프리카의 1/14). 아프리카 안에 [미국 + 중국 + 인도 + 유럽 + 일본] 모두 넣어도 공간이 남는다.

우리가 평생 본 세계지도는 항해사용 도구일 뿐, 실제 크기와는 다르다.

시각화
적도그린란드아프리카메르카토르 (1569)각도 보존아프리카약 3,037만 km²
① 아프리카 (약 3,037만 km²)
0/5

왼쪽은 메르카토르 도법 세계지도다. 그린란드가 아프리카와 비슷한 크기로 거대하게 보인다. 왜곡 토글을 켜면 위도별 1/cos 배율 grid가 나타난다 (적도 1.0 → 북위 60도 2.0 → 80도 5.76). 도법 토글로 Gall-Peters(면적 보존)·AuthaGraph(균형)와 비교하면 그린란드가 제자리를 찾는다.

오른쪽은 실제 크기 비교다. 채우기 슬라이더를 올려 아프리카 안에 미국 → 중국 → 인도 → 유럽 → 일본을 차례로 넣어 보라. 다 넣어도 공간이 남는다. 나라 강조 토글로 각 나라 outline을 볼 수 있다.

도법 토글로 Mercator(각도 보존)·Gall-Peters(면적 보존)·AuthaGraph(균형)를 비교하고, 왜곡 토글로 위도별 1/cos 배율을 보며, 채우기 슬라이더로 아프리카 안에 미국·중국·인도·유럽·일본이 다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다.

다시 일상으로

Google Maps구글 지도도 메르카토르 도법 기반 (zoom에 편리하지만 같은 왜곡).

Gall-Peters 도법면적 보존 (1974). 모양은 길쭉하지만 면적은 정확하다.

AuthaGraph일본 발명 (2016). 면적·모양·거리를 최대한 보존한다.

Kai Krause2010년 "True Size of Africa" 인포그래픽으로 이 사실이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세계지도가 익숙해서 못 보던 진실 = 아프리카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거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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