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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06 · 정전계 필드

가우스 법칙

닫힌 면을 통과하는 알짜 전기 선속은 그 안에 든 전하에만 비례한다. 가우스 면을 키우거나 전하를 면 밖으로 빼며, 선속이 면의 크기와 무관함을 직접 본다.

면을 키워도 선속은 그대로

점전하를 감싼 가우스 면(공)을 키워 보라. 면에서 장은 1/R²로 약해지지만 면적은 R²로 커진다. 알짜 선속은 어떻게 되나. 전하를 면 밖으로 빼면 또 어떻게 되나.

가우스 면 반지름 RR = 1.50
드래그로 회전. 슬라이더로 면 반지름 R, 버튼으로 전하 안/밖.
닫힌 면의 알짜 선속
∮E·dA = Q_enc/ε₀ · 갇힌 전하만 센다
E는 1/R²로 작아지고 A는 R²로 커져, 곱인 선속은 그대로다.
E 44% · A 225% · Φ 100% (불변)
안쪽 · Q/ε₀ ·

가우스 법칙이란

EM-05에서 닫힌 면의 알짜 선속 ∮E·dA을 정의했다. 가우스 법칙은 이 값이 면 안에 든 전하 Q에만 비례한다고 말한다. ∮E·dA = Q_enc/ε₀. 진공의 유전율 ε₀가 비례상수다. 면이 무엇이든, 같은 전하를 감싸면 같은 선속이 나온다.

관찰∮E·dA = Qencε₀
알짜 선속은 갇힌 전하 나누기 ε₀다.

면의 모양·크기와 무관

점전하를 감싼 공을 두 배로 키우면, 면에서 장은 1/4로 약해지지만 면적은 4배가 된다. 둘을 곱한 선속은 변하지 않는다. 찌그러진 면이든 정육면체든 마찬가지다. 같은 전하를 감싸기만 하면 알짜 선속은 늘 Q/ε₀다. 선속은 면을 뚫고 나가는 장선의 개수와 같고, 그 개수는 전하가 정한다.

고르기∮E·dA = ?
면 안에 든 전하만 셈에 든다.

바깥 전하는 셈에 안 든다

전하가 면 밖에 있으면, 그 장선은 면의 한쪽으로 들어갔다가 다른 쪽으로 그대로 빠져나간다. 들어온 만큼 나가니 알짜 선속은 0이다. 그래서 가우스 법칙은 면 안에 갇힌 전하만 센다. 바깥에 아무리 큰 전하가 있어도 알짜 선속에는 기여하지 않는다. 다만 면 위 각 점의 장 E 자체는 바깥 전하의 영향을 받는다.

대칭이면 적분 없이 E

대칭이 좋으면 가우스 법칙이 지름길이 된다. 점전하나 공 둘레에 같은 중심의 가우스 공을 두면, 장 E가 면 위에서 일정하고 면에 수직이라 적분이 E·(4πr²)로 곧장 풀린다. 여기서 E = Q/(4πε₀r²)이 나오는데, 바로 EM-03의 쿨롱 장이다. 무한 직선이면 원통, 무한 평면이면 상자를 고른다. EM-01에서 익힌 대칭에 맞는 면 고르기가 열쇠다.

빈칸E · 4πr² = ?
대칭이면 E가 면에서 일정해 적분이 곱으로 바뀐다.
스스로E = ?
가우스 법칙이 쿨롱의 점전하 장을 되돌려준다.

첫 화면으로 돌아가서

첫 화면에서 가우스 면을 키워도 알짜 선속은 꿈쩍하지 않았다. 면에서 장이 1/R²로 약해진 만큼 면적이 R²로 커져 서로 정확히 상쇄됐기 때문이다. 전하를 면 밖으로 빼자 선속은 0으로 떨어졌다. 들어온 장선이 모두 다시 빠져나갔다는 뜻이다. 결국 닫힌 면의 알짜 선속을 정하는 것은 면의 크기나 모양이 아니라, 오직 그 안에 갇힌 전하다.

가우스 법칙은 닫힌 면을 통과하는 알짜 전기 선속이 그 면 안에 든 전하에만 비례한다는 법칙이다. ∮E·dA = Qenc/ε₀. 면의 모양·크기바깥 전하와는 무관하다. 대칭이 좋으면 E를 면에서 끄집어내 적분 없이 전기장을 구한다.
이어지는 길

가우스 법칙은 지금 면적분(적분형)으로 쓰여 있다. 다음 유닛의 발산정리(EM-07)는 이 면적분을 부피적분으로 바꿔, 한 점에서의 미분형 ∇·E = ρ/ε₀을 끄집어낸다. 그것이 맥스웰 방정식의 첫 번째다. 적분형은 대칭 문제에, 미분형은 장의 국소 구조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