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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05 · 정전계 필드

선속과 발산

전기장이 어떤 면을 얼마나 지나가는지를 나타내는 양이 선속이고, 선속은 면에 수직인 성분만 센다. 면을 기울이며 선속이 cosθ를 따라 변하는 모습을 보고, 닫힌 면의 알짜 선속이 발산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이해한다.

고리를 기울여 선속을 본다

고른 전기장의 장선이 한 방향으로 나란히 지나가고, 그 사이에 고리가 놓여 있다. 슬라이더로 고리를 기울이면 금색 법선이 장과 이루는 각이 달라지고, 장 방향으로 비춘 고리의 그림자인 하늘색 타원이 함께 줄어든다. 고리가 장을 정면으로 맞으면 지나가는 양이 가장 크고, 모서리로 세우면 0이 된다.

면 기울기 θ (법선과 장 사이 각)θ = 35°
끌면 회전하고, 슬라이더는 면의 기울기 θ를 바꾼다.
면을 통과하는 선속 Φ
Φ = E·A = EA cosθ · 면에 수직인 성분만 센다
∮ E·dA · 닫힌 면의 알짜 선속이 발산을 드러낸다
선속 비율 · 82%
비스듬

선속, 면을 통과하는 장

선속은 전기장이 어떤 면을 얼마나 지나가는지를 세는 양이다. 장을 물의 흐름에 견주면, 그물을 빠져나가는 물의 양에 해당한다. 고른 장 속에서 면을 장과 정면으로 마주 세우면 지나가는 양이 가장 크다.

수직 성분만 센다

면을 기울이면 지나가는 양이 cosθ만큼 줄어든다. 여기서 θ는 면의 법선과 장 사이의 각이다. 면이 장과 나란해지면(θ=90°) 장이 면을 스치기만 하고 지나가지 못해 선속은 0이다. 결국 선속은 장 벡터와 면 벡터의 내적이고, Φ = E·A = EA cosθ로 적는다. 면 벡터 A는 크기가 넓이이고 방향이 법선인 벡터이며, 그림의 하늘색 타원 넓이가 바로 장 쪽에서 본 유효 넓이이다.

관찰Φ = EA cosθ
면이 기울수록 선속은 cosθ를 따라 줄어든다.
고르기Φ = ? = EA cosθ
선속은 장 벡터와 면 벡터의 내적이다.

휜 면, 변하는 장

면이 휘었거나 장이 곳곳마다 다르면, 면을 미소 조각 dA로 잘게 나누어 조각마다 선속 E·dA를 구해 더한다. 그것이 면적분 Φ = ∫E·dA다. EM-04에서 점전하의 장을 막대 위에서 적분했듯, 여기서는 장을 면 위에서 적분하다.

빈칸Φ = ?
면이 휘거나 장이 변하면 적분으로 더한다.

닫힌 면과 발산

면이 공간을 빙 둘러싸 닫히면, 나간 선속에서 들어온 선속을 뺀 것이 알짜 선속이고 ∮E·dA로 쓴다. 알짜 선속이 양수면 면 안에 장을 내뿜는 원천, 곧 양의 알짜 전하가 있고, 음수면 장을 빨아들이는 음의 알짜 전하가 있다. 알짜 선속이 없으면 안의 전하가 서로 상쇄되었거나 아예 없다. 이 알짜 선속을 감싼 부피로 나누고 부피를 한없이 작게 줄인 극한이 발산이며, 한 점에서 단위 부피당 솟아나는 장의 양을 뜻한다. 다음 유닛의 가우스 법칙이 바로 이 알짜 선속과 안에 갇힌 전하를 인다.

스스로Φnet = ?
닫힌 면의 알짜 선속이 발산을 드러낸다.

첫 화면으로 돌아가서

첫 화면에서 고리를 정면으로 맞췄을 때 선속이 가장 컸고, 모서리로 세우자 0이 되었다. 지나가는 양을 정한 것은 면의 법선과 장 사이 각의 코사인, 곧 내적이었고, 하늘색 그림자 타원의 넓이가 그 크기와 같았다. 면을 장 방향으로 비춘 만큼만 장이 면을 지나간 것이다. 휜 면이나 변하는 장에서는 이 내적을 면 위에서 적분하고, 닫힌 면에서는 알짜 선속이 안에 든 전하를 드러낸다.

선속 Φ는 전기장이 면을 얼마나 지나가는지를 나타낸다. 면에 수직인 성분만 세므로 Φ = E·A = EA cosθ이고, 휜 면이나 변하는 장에서는 Φ = ∫E·dA다. 닫힌 면의 알짜 선속 ∮E·dA은 면 안에 든 전하를 드러내고, 이를 단위 부피당으로 나타낸 것이 발산이다.
이어지는 길

닫힌 면의 알짜 선속은 안에 든 전하에 정비례한다. 다음 유닛의 가우스 법칙(EM-06)이 이것을 Φ = Q/ε₀로 못 박고, 발산정리(EM-07)가 면적분과 부피적분, 곧 적분형과 미분형을 잇는다. 대칭이 좋으면 이 법칙만으로 적분 없이 전기장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