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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 · 주파수 응답

데시벨과 보드 직선 근사

필터의 응답을 손으로 빠르게 그리려면 곡선 대신 직선 두 개면 충분하다. 이득을 데시벨로 바꾸고 주파수를 로그로 펴면 곡선이 직선이 되는 보드 선도의 원리를 익힌다.

곡선을 두 직선으로 대신한다

주파수를 쓸어 실제 곡선(금색)과 두 점근선(점선)의 차이를 보라. 차단보다 한참 위나 아래에서는 둘이 거의 붙지만, 한 곳에서 가장 크게 벌어진다. 그 모서리, 차단주파수를 찾아라.

주파수 ω / ω_cω/ω_c = 0.16
실제와 점근선의 차
gap = 0.11 dB
모서리에서 멀다

데시벨은 곱하기를 더하기로

데시벨은 이득의 로그를 20배 한 값, dB = 20·log10|H|이다. 로그라서 이득의 곱셈이 데시벨의 덧셈으로 바뀐다. 두 단을 직렬로 이으면 전체 데시벨은 각 단의 데시벨을 더하면 된다. 이득 1(통과)은 0dB, 이득 1/√2(반치)는 −3dB, 이득 1/10은 −20dB, 이득 1/100은 −40dB다.

로그 축에서 곡선이 직선이 된다

주파수를 로그 축에 놓으면, 1차 응답의 양 끝이 직선이 된다. 차단보다 한참 아래에서는 이득이 거의 1이라 0dB 수평선이고, 한참 위에서는 주파수가 열 배 오를 때마다 −20dB씩 떨어지는 기울기 일정한 직선이다. 이 두 직선이 점근선이고, 둘이 만나는 점이 차단주파수다. 실제 곡선은 그 모서리를 부드럽게 돌아간다.

모서리에서 딱 3dB 빗나간다

점근선은 모서리에서 0dB로 꺾인다고 말하지만, 실제 곡선은 그 점에서 −3dB로 내려가 있다. 그래서 직선 근사의 오차가 가장 큰 곳이 바로 차단주파수이고, 그 값이 정확히 3dB다. 모서리에서 한 옥타브(두 배) 떨어진 곳에서는 오차가 1dB로 줄고, 더 멀어지면 거의 0이 된다. 그래서 점근선 두 직선만 그리고 모서리만 3dB 눌러 주면, 손으로 그린 보드 선도가 실제와 거의 같아진다.

관찰dB = 20 · log10|H|
데시벨은 이득 로그의 20배.
고르기ω ×10 → ?
한 십배마다 −20dB.
빈칸0 dB × (−20/dec) = ?
두 직선이 만나는 곳이 차단.
스스로ωc → gap = ?
모서리의 최대 오차는 3dB.

첫 화면으로 돌아가서

주파수를 쓸 때 실제 곡선과 점근선의 차이는 멀리서는 거의 0이었지만, 차단주파수에서 가장 크게 3dB로 벌어졌다. 곡선 하나를 그리는 대신 직선 두 개를 긋고 모서리만 3dB 눌러 주면 충분했다는 뜻이다. 데시벨과 로그 축이 곡선을 직선으로 펴 주었기에, 복잡해 보이던 주파수 응답을 손끝으로 빠르게 가늠할 수 있었다.

데시벨은 이득을 dB = 20·log10|H|로 나타낸 로그 척도로, 곱셈을 덧셈으로 바꾼다. 보드 크기선도는 데시벨 대 로그 주파수 그래프다. 1차 응답은 두 점근선으로 근사된다. 차단 아래 0dB, 차단 위 −20dB/decade. 둘이 만나는 모서리가 차단주파수이고, 실제 곡선과의 최대 오차는 그 모서리에서 정확히 3dB다.